"수질검사에서도 중금속 미검출… 중금속 오염 우려 해소"
  • ▲ 국방부는 5일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소재 폐쇄 사격장에서 실시한 '부지 토양오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해당지역은 비소 등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뉴데일리
    ▲ 국방부는 5일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소재 폐쇄 사격장에서 실시한 '부지 토양오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해당지역은 비소 등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뉴데일리

    국방부는 5일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소재 폐쇄 사격장에서 실시한 '부지 토양오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해당지역은 비소 등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토양오염 조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됐다. 조사는 파주지역 농민단체, 환경단체가 추천한 서울대 농생명 과학 공동기기원이 진행했다.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은 국내 최고수준의 분석품질관리(QA/QC) 기법을 적용해 조사를 수행했다. 조사결과 비소, 납, 구리, 카드뮴, 수은, 6가 크롬, 아연 등 중금속에 대한 모든 조사 항목이 우려기준 이하로 확인됐다.

  • ▲ 토양오염 검사결과 ⓒ 국방부
    ▲ 토양오염 검사결과 ⓒ 국방부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4월 실시된 사격장 부지 인근 수질오염조사에서도 중금속이 미검출 됐었다"면서 "이번 토양조사까지 완료돼 그간 제기되어왔던 파주시 장단면 폐쇄 사격장 부지에 대한 중금속 오염 우려가 말끔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군은 폐쇄사격장 잔여부지의 불발탄 제거작업과 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한 후 2022년까지 반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