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국방부, 北 SLBM 대책‥결국 "수정된 킬체인"

軍, SLBM 대비‥8월 28일자 뉴데일리 "SLBM 막는 방법…" 보도와 유사한 대응

입력 2016-08-29 15:17 | 수정 2016-08-29 18:52

▲ 29일 국회 국방위에서 현안 보고하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국방부는 29일 오후에 열린 국회 국방위 현안 보고에서 북한의 SLBM(잠수함발사 탄도탄)의 실전배치가 빠르면 1년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북한 잠수함 기지 계류단계에서 선제 타격 대응방침을 밝혔다. 

이날 국방부가 제출한 '국방 현안보고' 따르면 이번 북한의 SLBM의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력화까지 1∼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SLBM 탑재 잠수함에 대해 한미연합 ISR(정찰)로 탐지,방해・파괴・방어 체계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북한 잠수함의 기지 계류 단계에서, 한미연합 ISR 자산으로 집중 감시하고, 도발 임박징후 포착 시 킬체인(Kill Chain) 등 연합전력으로 선제 타격하는 방안도 소개됐다.

앞서 8월 26일 뉴데일리는 이같은 내용의 [北 SLBM 막는 방법 '수정된 킬체인'‥타우러스로 '타격']을 보도했다.

▲ 500km 거리의 목표물 타격이 가능한 타우러스 미사일.ⓒ사브

기사에서 "타격대상 핵심시설에 북한의 주요 잠수함 시설을 포함시키고 잠수함의 이동징후가 보일때, 이를 타격하는 시나리오 계획을 세우면 북한의 움직임을 충분히 묶어 놓을 수 있다"는 점을 주요내용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날 국방부는 북한 잠수함의 기지발진 단계부터, 예상 이동경로와 대기구역에 대해서도 ISR 자산, 해상초계기, 링스헬기, 잠수함 등을 운용하여 근접 추적․감시하고, 수상함 등과 함께 타격하는 대응방법도 보고했다.

[2016년 8월 26일]
北 SLBM 막는 방법 '수정된 킬체인'‥타우러스로 '타격' 

연내 전력화 예정 '타우러스' 미사일로 잠수함 기지 타격훈련 필요

순정우 기자

북한이 지난 24일 새벽 자신들의 SLBM을 500km까지 비행시험 하면서 실전배치를 시사했다.

그동안 북한이 지상의 탄도탄 발사로 위협해온 도발의 방식에 또 다른 비대칭 방법을 더한 셈이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의 SLBM의 성공으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의 SLBM 대응책은 마련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잠수함 이동징후시 곧바로 타격 하는 수정된 킬체인‥현실적인 SLBM 대응책

우리군은 2023년경까지 킬체인과 KAMD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킬체인은 탐지(DETECT)-평가(ASSESS)-결심(DECIDE)-실행·타격(DELIVER) 단계로 구성되며 이중 탐지를 위해서는 감시정찰위성, 통신위성, 정보위성, 정찰기 등이, 타격에는 미사일과 전투기까지 동원해 적 핵심시설을 공격한다는 개념이다.

이중 가장 빠른 시일 내 계획 할 수 있는 것은 장거리 공대지 순항 미사일인 ‘타우러스’를 이용한 타격 작전이다. 타우러스는 독일의 EADS와 스웨덴 사브(SAAB)가 합작해 만들었다.타우러스는 사거리 500㎞로 공군 F-15K에 탑재후 휴전선까지 가지 않아도 북한 전역 목표물에 대한 타격할 수 있다.

북한의 영변 핵발전소나 풍계리 핵 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기지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북한의 도발 억지력 확보가 보장 될 전망이다.

▲ 500km를 날아가 강화콘크리트 6M를 관통할 수 있는 타우러스 미사일.ⓒ사브

이같은 목표물에 타우러스의 긴 사거리를 이용하면 북한 주요 시설의 방호력을 무기력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타격대상 핵심시설에 북한의 주요 잠수함 시설을 포함시키고 잠수함의 이동징후가 보일때, 이를 타격하는 시나리오 계획을 세우면 북한의 움직임을 충분히 묶어 놓을 수 있다.

이 같은 타우러스 미사일은 연내부터 전력화 된다. 북한도 타우러스 미사일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北, 공군 타우러스 도입에 민감한 반응‥독일에 '무기수출법 위반' 억지 주장

앞서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을 통해 지난 8월 14일 “도이칠란트(독일)의 처사는 분쟁지역에 대한 무기수출을 금지한 (독일)국내법까지 무시하면서 세계최대열점 지역인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반 평화적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파괴하는 남조선에 대한 독일의 미사일 판매는 당장 중지돼야 한다”고 항의했다. 이에 독일 측은 “관련 수출통제법에 근거해 전쟁무기 수출을 결정한 것" 이라고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다.

당장 현실화가 불가능한 핵잠수함이나 초계기도입은 짜임새 있게 추진하면서도 북한이 두려워하는 킬체인에 대한 실제훈련에 돌입해 “도발조짐이 보이면 바로 응징” 경각심을 주는 것도 고려할 때가 왔다.

우리군이 북한이 보여준 SLBM 선동에 대해 잠수함기지 파괴훈련 등을 실시해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