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입사한 신입 팀장·사원 대상 조직 적응 및 리더십 훈련 진행
  • ▲ 서울특별시청. ⓒ뉴데일리 DB
    ▲ 서울특별시청. ⓒ뉴데일리 DB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중소기업 신입사원 교육과정' 및 '중소기업 신입팀장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 연말까지 신규 채용되는 중소기업 사원과 팀장 200명을 대상으로 조직적응 및 리더십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첨단산업센터에서 1, 2차로 나눠 심층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8월 16일과 17일 진행되는 '신입팀장 교육과정'에서는 팀장의 역할과 자세, 리더십으로 팀장 내공 강화전략 및 팀 경계 관리로 팀장 영향력 강화전략 등을 통해 조직의 중추인 관리자로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8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중소기업을 선택한 2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자세, 효율적 업무관리, 팀워크와 대인관계 및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SBA가 시행하는 교육은 지난 5월 열린 서울시 일자리 대장정에서 중소기업 CEO들이 서울시에 건의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서울시는 2016년 말까지 총 200명의 중소기업 사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조직 적응 및 리더십 교육을 제공,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익수 SBA 일자리 본부장은 “유능한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중소기업에 입사했을 때 신속히 조직에 적응하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이번 교육의 의의를 설명했다. 

    교육과정 참가를 원하는 서울 시내 중소기업들은 SBA 일자리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