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수련활동 등 회계 지출 지도… "소통하는 조직문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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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청이 새내기 공무원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 ⓒ 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청이 새내기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선배들과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교육 행정직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 13명과 선배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1:1 멘토, 멘티 결연을 맺어 월 1회 이상 멘토링 데이를 갖는다.
멘토링의 구체적인 내용은 ▲급식, 수련활동 등의 회계·지출 ▲공사 계약 시 선배 공무원과 협업 시스템 마련 ▲정보 공유와 소통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 ▲민원 처리 노하우 등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선·후배간의 멘토링을 통해 신규 공무원이 가장 어려워하는 업무인 회계, 계약 업무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선배들의 노하우를 가르쳐 주고 협업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멘토링 활동보고서도 작성할 계획이다. 참여도가 우수한 팀에게는 포상도 할 예정이다.
박문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업무 능력을 키우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특히 전문성과 청렴의식을 높여 신뢰받는 공직분위기를 정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