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가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한 후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는 제작사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공연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페스트'가 더욱 기대된다. 고생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페스트' VIPDAY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페스트'는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이 원작으로,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태지의 주옥 같은 20여곡을 입혀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이날 현장에는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난 서태지를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들과 그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서태지의 당일 관람소식이 전해지자 '페스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 관람 후 서태지는 뮤지컬 '페스트'의 제작진과 출연진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건네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무엇보다 배우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촬영도 마다하지 않는 따뜻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는 모든 병이 사라진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겪는 대혼란을 그린다.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스포트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