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청장 "소외계층 평생교육 참여 확대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
  • ▲ 서울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청은 한국브레인짐교육센터, 한국어 능력협회 등 10개 기관과 '다문화·소외계층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 남부교육지청
    ▲ 서울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청은 한국브레인짐교육센터, 한국어 능력협회 등 10개 기관과 '다문화·소외계층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 남부교육지청

    서울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청은 한국브레인짐 교육센터, 한국어 능력협회 등 10개 기관과 '다문화·소외계층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10개 기관의 교육·시설 기부 등을 받아 다문화·소외계층 학생에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10개 기관은 ▲한국 브레인짐 교육센터 ▲(사)한국어 능력협회 ▲마음에듀 ▲한국 커피 지도사 협회 ▲구로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사)한국 성품협회 ▲국제 한국어 교육자 협회 ▲한국 독서지도 연구회 협동조합 ▲이든스터디 원격 평생교육원이다.

    남부교육지청과 10개 기관은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에 인성·성품교육 특강, 체험 프로그램, 원격평생교육 프로그램 무상제공, 교육시설 대여 등을 지원한다.

    안종인 남부교육지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청은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일반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보다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그 다음은 소외계층 학생과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사업이 눈에 띤다.

    하지만 '약자 최우선'적인 사업 추진으로 관내 일반 학생들은 '사실상 역차별'을 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