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위키드'가 관람층 확대를 위한 '1565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15세 이하의 유소년들과 65세 이상의 시니어 층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 뮤지컬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이다. 

    위키드 '1565 캠페인' 티켓은 15세 이하 65세 이상의 관객은 전석 50% 할인을 제공하며, 함께 예매하는 동반 성인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뮤지컬 관람이 26% 내외 일 정도로 10대 어린이들의 관람 빈도는 낮은 상황인 반면 관람하고 싶은 장르로는 대표적으로 손꼽힌다.

    최근 국내 실 관람객 60만을 돌파한 '위키드'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뮤지컬을 접한 사람의 비율이 30% 이상을 기록했다. 접근 장벽이 높은 장르인 뮤지컬은 첫 관람의 경험이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는 특성을 감안할 때, '1565 캠페인'이 새로운 관객층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위키드'가 '8세부터 80세'까지 누구에게나 만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한정적인 시범운영 이후 관객들의 호응도에 따라 추후 연장 가능성도 열려있다.

    '1565캠페인' 티켓은 7월 5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오픈되며, 8월 1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해당 공연은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전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 등이 호흡을 맞추는 뮤지컬 '위키드'는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단 7주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