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습지도, 개인상담, 진로설계 등… 강남경찰서·방통대와 연계
  • ▲ 서울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청은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래 동행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 뉴시스
    ▲ 서울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청은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래 동행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 뉴시스

    서울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청은 20일 "2017년 2월까지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래 동행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나래 동행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방과 후 국어·영어·수학 등을 1대1로 가르치고, 개인상담, 진로설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강남경찰서 소속 의무경찰과 한국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 대학생 등 40여 명이 교육기부를 해줄 예정이다. 특히 강남경찰서 의무경찰들은 휴식시간을 이용해 학생 지도를 한다.

    사업에 참여한 이들은 10개월 동안 천호중학교 등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교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꿈나래 동행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수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2016년 사업은 지난 4월부터 멘토와 희망 학생을 모집해 1:1 팀구성을 마친 상태다.

    강동송파교육지청 관계자는 "지역 기관 및 우수 자원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빈틈 없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