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총 5명선정…1인당 180만원 지원, 2014년부터 총 5명 자격증 취득
  • ▲ 서울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청은 6월부터 관내 경력단절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 뉴시스
    ▲ 서울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청은 6월부터 관내 경력단절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 뉴시스

    서울 북부교육지청이 6월부터 관내 경력단절 학부모와 지역 주민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무료수강 지원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에게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운 원격평생교육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온라인 원격 교육 과정이라고 한다. 북부교육지청이 학부모에게 지원하는 교육 과정은 사회복지사 2급 과정으로 이수까지 1년에서 1년 6개월 가량 소요된다고. 교육비는 1인당 180만 원 가량 된다고 한다.  

    북부교육지청에 따르면 상반기 지원 대상자로 저소득층 경력단절 학부모 5명이 선정됐다고 한다.

    오는 하반기에는 광운원격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추가로 무료수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부모 5명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8명은 현재 교육을 이수 중이라고 한다.

    북부교육지청 관계자는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해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사 등 민간자격증 강좌까지 교육 지원 내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