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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 중앙선전부장 찾은 '中영화 전용관'

"동양예술극장, 韓·中문화교류에 큰 역할"…국내 최초 특정국가 영화 상영관

입력 2016-05-22 18:22 수정 2016-05-22 18:45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양예술극장을 방문한 류치바오(劉奇葆)(가운데) 中공산당 중앙 선전부장 중국영화 상설상영관을 둘러보고 있다.ⓒ뉴시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한 사흘 째를 맞은 류치바오(劉奇葆) 中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이 22일 국내 최초의 특정국가 전용 영화관인 중국영화 상설 극장 '동양예술극장'을 방문했다.

이날 류치바오 中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동양예술극장을 찾아 시설과 운영 현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류 부장은 '중국영화 상설상영극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본 뒤 "동양예술극장이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곳의 중국 영화 상시 상영으로 中韓 양국 간 문화 교류가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류치바오 中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이 동양예술극장을 찾은 이유는 이 극장이 국내 최초로 특정국가의 영화만 상영하는 극장이기 때문이다.

대중영화관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립영화 상설 극장은 몇 군데 있어도, 특정 국가의 영화만 상영하는 것은 지난 3월 재개장을 한 동양예술극장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관심을 잘 받지 못하는 독립영화를 상시 상영하는 극장이 있는 경우는 있으나, 이렇게 특정 국가 영화만 상영하는 경우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3월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 문을 연 '중국영화 상설상영관' 동양예술극장의 모습.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 동양예술극장 중국영화 상설 상영관은 평일 낮 시간대와 월요일에 연극공연을 휴관하는 극장공간을 활용해 월 2편 이상의 중국영화를 무료로 교차 상영한다.

동양예술극장이 '중국영화 상설 상영관'을 만들 때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지자체 등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지난 3월 11일 서울 종로구는 주한 중국문화원, 동양예술극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영화 상설극장' 개장을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삼자업무협약을 통해 동양예술극장은 극장을 제공하고 종로구는 협약 기관들이 요청한 행정사항 지원 및 홍보를 담당하기로 했다. 주한 중국문화원은 중국영화 공급 및 한글 자막 번역 등을 맡기로 했다.

류치바오 中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의 방문으로 언론에 '중국영화 전용 상영관'이 서울 대학로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사람들은 "한국 사회의 '친중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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