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주제, 사이버·이주·전염병 등 초국가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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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데일리DB

    군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등 전염병과 사이버, 이주문제에 관한 대응 전락을 모색한다.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공동으로 오는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한국과 독일의 안보전문가를 초청해 ‘초국가적 위협의 평가와 대응:유럽과 한국’을 주제로 제6차 국제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의는 이석수 안보문제연구소장의 개회사, 위승호 국방대총장(육군중장)과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의 환영사, 황병무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 위원(국방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총 3개 세션에서 20여명의 한국과 독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위승호 국방대총장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사이버 테러, 에볼라,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전염병의 출현 등 새롭고 복잡한 갈등과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회의가 초국가적 위협의 실체가 무엇인지 명확히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는 한편 한·독 양국 간 학술교류와 유대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사이버’, ‘이주문제’, ‘전염병’ 등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문제들의 현황과 대책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국제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제공동학술회의 사상 최초로 토론 순서에 현장에서 직접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무책임자들을 초청,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