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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미여관이 오는 30일 '경찰의 집' 부산경찰청을 찾아간다.장미여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집콘'을 통해 평소 교대 근무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200여명의 경찰관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3월 집콘은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강준우를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입담으로 활약하고 있는 육중완 등 5인5색 장미여관이 동참, 여느 때보다 많은 기대를 모은다.장미여관은 3년 만에 정규 2집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표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마성의 밴드로 자리잡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 사람 냄새나는 솔직담백한 장미여관의 음악은 경찰관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가까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집콘'이 3월로 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년간 아티스트의 집,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대학교 기숙사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찾아갔으며 윤종신, 거미, 조규찬-해이 부부, 10cm, 손미나, 하상욱 등 약 50여명의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했다.또한, 현장뿐만 아니라 누구나 집에서 무료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장미여관과 함께하는 집콘은 3월 30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3월 집콘 포스터, 사진=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