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6년 만에 남방 방어용 기지 탄생
  • ▲ 제주해군기지ⓒ뉴데일리 DB
    ▲ 제주해군기지ⓒ뉴데일리 DB

    해군은 오는 26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준공식을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공사 경과보고, 국무총리 축사, 폐식사 순서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는 육군 모둠북 공연, 해군ㆍ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제주민군복합항 소개 영상 상영 등이 있다.

    제주민군복합항은 2007년 6월 국방부와 제주도의 협의에 따라 강정해안이 건설부지로 확정되었으며, 2010년 1월 항만공사를 착공해 6년 만인 2016년 2월 26일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제주민군복합항은 총사업비 1조원 이상 투입된 장기 국책사업으로 함정 20여척과 15만톤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다. 크루즈터미널 공사는 201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