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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신임 경제금융비서관에 김철주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5일 기재부 1차관으로 영전한 최상목 전 비서관의 후임이다. 경제수석실 주무비서관인 경제금융비서관은 경제수석을 도와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철주 실장은 행시 29회로 안종범 경제수석과 동향인 대구 출신이다.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다른 공석인 기획비서관에는 기재부 소속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 파견 중인 고형권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