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오전 국방부에서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국방일보
    ▲ 20일 오전 국방부에서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국방일보



    방한 중인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블링큰 부장관은 서울 국방부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핵실험이 한반도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전이라는 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민구 장관은 "우리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반드시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힌바 있고, 이에 정부는 우방과 협조해 국제적인 제재와 국가간 양자적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한 장관과 블링큰 부장관의 면담은 2015년 2월 이후 두 번째로, 1년여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한 장관과 블링큰 부장관의 면담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와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