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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 뉴시스
아이돌 그룹의 효시(嚆矢)로 불리던 스맙(SMAP)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 선상에 올랐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3일 "스맙의 멤버인 쿠사나기 츠요시(草彅剛), 카토리 싱고(香取慎吾),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이나가키 고로(稲垣吾郎)가 최근 자신들의 소속사인 쟈니스 측에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소속사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유는 쟈니스 소속 매니저의 퇴사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만 쟈니스에 잔류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 다른 기획사로 둥지를 틀게 될 전망이다.
1988년 6명으로 결성된 스맙은 1991년 정식으로 음반을 발매하며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1996년 모리 카츠유키가 탈퇴한 뒤로 5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세카이노 히토츠 다케노 하나(世界に一つだけの花·세상에 하나뿐인 꽃)', '라이언 하트(Lion heart)' 등이 스맙의 대표적인 히트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