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장관, 안전처 출범 이후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 방안 지시
  • ▲ (자료사진) 수관연장 기술을 펼치고 있는 산청소방서 여성 의용소방대원. ⓒ뉴데일리 ⓒ뉴데일리DB
    ▲ (자료사진) 수관연장 기술을 펼치고 있는 산청소방서 여성 의용소방대원. ⓒ뉴데일리 ⓒ뉴데일리DB


    국민안전처가 15~16일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 시ㆍ도 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원 300여명이 참석하는 ‘전국의용소방대 한마음 혁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ㆍ도 소방본부별 대표 36개 팀이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강사 강의 등 2개분야에 대한 기량을 겨루는 한편, 의용소방대 운영 우수사례 발표, 올해 주요사업 성과 점검, 내년 개선사항ㆍ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성과평가를 통해 각 분야 최우수 4개대(남성의소대, 여성의소대, 전담의소대, 전문의소대)를 선정ㆍ발표하고, 우수 의용소방대에 대한 장관표창과 우수강사 시상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변수남 안전처 방호조사과장은 이번 대회와 관련,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지난 1월 안전처 출범 이후부터,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주문해왔다.

    안전처는 의용소방대에 대한 향후 계획으로, 강사 양성자를 주민 안전교육에 활용하고,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1월 중, 박인용 장관과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단의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