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의 이창용이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창용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개월간 '올드위키드송' 그리고 스티븐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스티븐 이창용"이라는 글과 함께 소감 인증샷을 게재했다.

    '올드위키드송'은 괴짜 음악교수 마슈칸과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을 주인공으로 하는 2인극.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주인공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창용의 첫 연극 도전작이자 1년 3개월만의 무대 복귀로 화제를 모았으며, 슈만의 아름다운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창용은 까칠하고 예민하며 감정 표현이 서툰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으로 분해 극의 드라마에서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고민과 번뇌를 음악으로 승화하는 장면에서는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편, 성공리에 '올드위키드송'을 마친 이창용은 오는 12월 1일 개막하는 연극 '꽃의 비밀'로 또 한 번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 [사진=씨제스컬쳐, 쇼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