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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건축이 설계한 청주상당구청사. 사진제공 청주시ⓒ뉴데일리
    ▲ 선건축이 설계한 청주상당구청사. 사진제공 청주시ⓒ뉴데일리

    청주시가 통합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축을 추진 중인 상당구청사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서 상당산성의 통문을 형상화한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됐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심사를 거쳐 당선작으로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토문건축사사무소 작품(2위) 등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5개 회사가 응모했다.

    당선작이 제시한 신축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주차대수 358대, 연면적 1만9382㎡이며, 구청사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시민편의를 위한 쾌적한 다목적 문화공간을 설계했다.

    이번 공모 당선작인 ㈜ 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신축청사의 규모와 형태, 공간활용 등 큰 틀을 구상하고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되며 이번 공모안이 확정됨에 따라 상당구청사 건립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당구청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에 착공해 2018년 상반기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