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신데렐라'가 오는 12월 5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장공연 된다. 

    제작사 엠뮤지컬아트는 "국내 초연에 대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며 "성남아트센터 공연의 1차 티켓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에서 오픈된다"고 밝혔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마법으로 누더기가 드레스로 바뀌고 호박, 생쥐, 여우가 각각 마차, 말, 마부로 변한다는 동화 속 내용이 무대에서 그대로 실현되는 장면만으로도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세련된 의상과 무대 전환은 TV나 영화의 CG에 익숙해져 있는 오늘날의 관객들조차 작품을 보고 눈을 의심할 정도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 '남태평양' 등의 작품을 탄생시킨 로저스와 해머스타인 콤비가 무대 뮤지컬로 각색했다.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지난 9월 충무아트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신데렐라' 국내 초연 역시 환상적인 의상 퀵 체인지와 화려한 특수효과로 새로운 무대기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신데렐라 역에 서현진 윤하 백아연이,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 엄기준 산들(B1A4) 켄(VIXX), 그리고 박진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 외에도 홍지민, 나정숙, 이경미, 가희, 정단영, 임은영, 김법래, 장대웅, 박무진, 황이건 등 초호화 실력파 출연진들이 함께해 충무아트홀의 감동을 이어나간다.

    엠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국내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의상, 무대, 특수효과와 같은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모두가 알고 있는 기존 동화와는 달리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재치 있는 스토리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앙코르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신데렐라'는 현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11월 8일까지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엠뮤지컬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