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가 원작인 뮤지컬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나란히 1월 3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충무아트홀에서 초연된 뮤지컬 '신데렐라'는 개막 전부터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엄기준, 양요섭(BEAST), 산들(B1A4), 켄(VIXX)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12월 막을 올린 성남아트센터 앙코르 공연에서는 신데렐라 역에 김금나,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 박진우, 장미쉘 역에 박무진이 새롭게 합류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뮤지컬 '신델렐라'는 기존에 알고 있던 착하고 수동적인 신데렐라가 아닌 사랑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할 줄 아는 '현대판 신데렐라'를 선보였다. 3초 만에 누더기 옷이 반짝이는 드레스로 변하고 호박이 마차로 변하는 등 동화 속 세상을 현실로 구현시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백사난)는 초연이래 14년간 135개 지역에서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방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서울공연에 앞서 예산, 영동, 거제, 포항, 의정부 총 5개 지역에서 먼저 선보이며 매 공연마다 매진행렬을 이어가기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림형제의 '백설공주'를 원작으로 재탄생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말 못하는 막내난장이 '반달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동화보다 더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 ['신데렐라'(위),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아래) 공연사진=엠뮤지컬아트, 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