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감성을 자극할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친구와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크리스마스, 겨울방학, 송년회 등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 최고의 공연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12월 크리스마스만을 위한 스페셜 공연 '2015 크리스마스 콘서트–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을 펼친다. 크리스마스 공연은 유키 구라모토가 해마다 매진되는 한국 투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보이는 무대다.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유키의 파트너로 맹활약 중인 디토 오케스트라가 새로운 지휘자 백윤학과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5일 오후 2시와 7시, 26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마법의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신데렐라'
    지난 5일 뮤지컬 '신데렐라' 연장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 작품은 그 동안 모두가 알고 있던 착한 신데렐라가 아닌 사랑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할 줄 아는 '현대판 신데렐라'로 온 가족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누더기가 드레스로, 호박이 마차로 변하는 동화 속 마법을 그대로 무대에서 재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현진, 윤하, 백아연, 엄기준, 산들(B1A4), 켄(VIXX), 홍지민, 이경미, 가희, 김법래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환상적인 마법을 이어간다.

    진정성 있는 휴먼 코미디 연극 '웃음의 대학'
    일본 최고의 코미디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 '웃음의 대학'이 2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왔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199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뒤 러시아, 캐나다, 영국에서 장기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그린다. '검열관' 역에는 배우 서현철 남성진이 분하며, '작가' 역은 박성훈 이시훈이 맡는다.

    마술과 뮤지컬의 만남, 최현우 매직컬 '더 셜록'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가 명탐정 셜록 홈즈로 변신했다. 뮤지컬과 마술이 결합한 매직컬 '더 셜록: GRAVITY 503'(이하 '더 셜록')은 최현우가 셜록홈즈로 분해 사건 추리 과정을 마술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실제 차량을 등장시키는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관객 전원이 직접 마술에 참여해 다잉 메시지를 추리하고, 3D 영상을 방불케 하는 영상 디자인을 선보인다. 범인과의 치밀한 두뇌 대결과 화려한 마술, 뮤지컬 음악과 드라마가 매끄럽게 이어지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준다. 2016년 1월 3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순수 청년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베르테르'
    올해 창작 15주년을 맞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독일 대문호 괴테의 고전 속 감동을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2000년 초연된 이래 총 9차례 재공연을 거듭, 25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에서는 이례적으로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한층 더 풍성하고 서정적인 음악과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엄기준, 조승우, 규현(슈퍼주니어)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의 섬세한 감성을 연기한다.

    휘성&에일리 환상 콜라보 '빽투스쿨(Back to School)'
    국내 최고의 남녀보컬 휘성과 에일리가 만난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8, 19일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소재의 코엑스 D2홀에서 합동콘서트 '빽투스쿨(Back to School)'을 개최한다. 휘성과 에일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각자의 무대는 물론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콜라보 무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외에도 12월 24일 대구 EXCO, 12월 26일 부산 Bexco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