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풍월주'가 회전문 관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지지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풍월주'는 지난 2012년 성공적인 초연이래 창작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한 작품을 여러 번 관람하는 이른바 회전문 관객을 형성해왔다. 지난 9월 8일부터 세 번째 시즌에 돌입한 '풍월주'는 매 회당 관객의 1/3 이상이 이미 '풍월주'를 1회 이상 관람했을 정도로 회전문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제작사 CJ E&M 측은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음원 출시와 더불어 다관람자를 위한 혜택 등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
그 동안 음원 출시에 대한 지속적인 팬들의 요청에 따라 성두섭, 이율, 김대현,김지휘, 윤나무, 김성철 등 올해 3연째 공연의 주연 배우들이 직접 부른 '풍월주'의 주요 넘버를 음원으로 처음 출시했다. 지난달 뮤직비디오를 통해 넘버들이 공개된 데 이어 '밤의 남자', '너를 위해 짓는 마음' 등 '풍월주'의 서정적인 주요 넘버 4곡을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뮤지컬 '풍월주'를 여러 번 관람하는 마니아 관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과 선물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풍월주'는 초연 때부터 뮤지컬 관람 시 도장을 찍어주는 재관람 쿠폰북 '풍월주인패'를 제작했다. 올해도 5회 날인시 50% 할인쿠폰부터 10회 날인 관람자에게는 전 배우 친필 사인 프로그램북을 제공, 15회 날인 관람자에게는 '풍월주' 대본집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창작뮤지컬 '풍월주'는 '고대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풍월인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여왕의 얽히고 설킨 운명을 다룬다. 11월 22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풍월주' 포스터 & 운루주인패, 사진=CJ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