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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기니의 파상공격 속에서도 번뜩이는 팀플레이로 후반전을 기대케 했다.

    21일(한국시간)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한국과 기니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한국은 기니와 0:0으로 비긴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전 한국은 점유율에서 49-51로 비등했지만 슈팅 수에서는 3-9로 완벽하게 밀렸다. 특히 골 에어리어 부근 기니 공격수들의 위력적인 중거리슛에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다만 공격에서 이승우를 중심으로 한 팀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이승우는 전반 6분 기니 진영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쇄도하는 김진야에게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찔러 넣어 찬스를 만드는가 하면 박상혁의 로빙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이길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