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럽 챔피언스리그서 유벤투스 선수들이 맨시티를 잡은후 기뻐하고 있다ⓒ유럽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
    ▲ 유럽 챔피언스리그서 유벤투스 선수들이 맨시티를 잡은후 기뻐하고 있다ⓒ유럽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

    '무너진 EPL' 맨유 이어 맨시티마저 유벤투스에 1:2 역전패

    맨유도 가고, 맨시티도 가고..

    맨유에 이어 맨시티마저 유벤투스에 일격을 당했다. 그래서 영국의 맨체스터 시민들은 울분의 하루를 보내야 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맨시티가 유벤투스에 1:2로 패했다. 영국 축구팬들에겐 악몽같은 하루다.

    전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은 맨시티. 맨시티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비스 실바가 선제골을 넣으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기쁨은 얼마가지 못했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후반 25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포그바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35분에는 알바로 모라타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던 맨시티는 첫 패를 당한 반면 유벤투스는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이날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 역시 PSV 아인트호벤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EPL의 흑역사'를 다시 썼다.

    네티즌들은 "챔피언스리그, 맨유 이어 맨시티 충격" "챔피언스리그, 맨시티도 유벤투스에 역전패? 우와 대박" "챔피언스리그, 영국축구 맨유, 맨시티 모두 가네 ㅎㅎ"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