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비 215억 원 투입된 지상 2층 건물‥연면적 3,086평"
  • ▲ 육군은 22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위치한 대규모 다목적 강당 '연무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육군
    ▲ 육군은 22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위치한 대규모 다목적 강당 '연무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육군

     

    육군 논산훈련소에 군 최대 규모의 다목적 강당이 문을 연다.

    육군은 2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위치한 대규모 다목적 강당인 '연무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하는 연무관은, 5만9,245평 대지에 지어진 지상 2층짜리 건물로, 연면적이 3,086평에 달하는 다목적 강당이다.

    지난 2013년 6월 착공한 연무관은 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강당으로 장병 7,8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육군훈련소는 훈련병의 입영식과 수료식, 문화·체육행사, 악천후 시 교육훈련 등 다양한 용도로 연무관을 사용할 계획이다.

  • ▲ 충남 논산훈련소에 위치한 대규모 다목적 강당 '연무관'의 내부 모습이다. ⓒ육군
    ▲ 충남 논산훈련소에 위치한 대규모 다목적 강당 '연무관'의 내부 모습이다. ⓒ육군

     

    또한 연무관에는 500인치 대형 스크린과 300인치 LCD 전광판이 설치돼, 훈련병의 입영·수료식 행사와 더불어, 영화 상영 같은 문화 활동에도 적극 활용된다.

    김종배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개관식에는 육군훈련소장, 육본 정훈공보실장, 충청시설단장을 포함한 군 관계자와 논산시장,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관식은 공사 경과보고, 교육사령관 감사장·표창 수여,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70여 명으로 구성된 국방부 국군교향악단의 클래식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연무관은 약 215억 원의 건축비를 투입해 높이 24.25m, 길이 106m, 폭 76m로 지어졌으며, 관람석에 5,400명과 중앙홀에 2,400명 등 동시에 7,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