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합해 다섯째 자녀 출산한 공군 장교 탄생
  • ▲ 지난 7월 20일(월) 저녁, 다섯째 자녀(아들)가 태어나 '공군 다산왕' 반열에 오른 김영국 소령(왼쪽, 38세, 학사 104기)과 가족, 그리고 갓 태어난 다섯 번째 자녀의 모습.ⓒ공군
    ▲ 지난 7월 20일(월) 저녁, 다섯째 자녀(아들)가 태어나 '공군 다산왕' 반열에 오른 김영국 소령(왼쪽, 38세, 학사 104기)과 가족, 그리고 갓 태어난 다섯 번째 자녀의 모습.ⓒ공군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다섯째 아이의 아버지가 된 공군 장교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군본부 감찰실 검열과 소속 김영국 소령(학사 104기, 38세)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20일(월) 저녁 10시 57분, 대전광역시 관저동 소재 산부인과에서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4.5의 건강한 김 소령의 다섯째 아들이 태어났다.

    이번에 태어난 막내 위로는 첫째부터 아들, 딸, 아들, 딸의 자녀를 두고 있던 김 소령은 “퇴근 후 자녀들을 볼 때면 모든 것을 다 가진 기분이다. 다섯째 계획은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건강하게 태어나 준 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21일(화) “공군 전 장병과 더불어 귀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한편 공군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을 확대 시행해오고 있다. 4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간부는 본인 희망 시 전역할 때까지 평생 한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다. 또한 4자녀 이상 간부는 관사 입주신청 시 신분·계급·입주대기 순번과 상관없이 입주 우선권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