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피복에 대한 장병들 체감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 ▲ 군 전투식량 모습.(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군 전투식량 모습.(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장병들의 병영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방부는 급식·피복에 대한 장병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 전문 조사기관과 협력한 대대적인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국방부는 16일, 장병들의 병영생활과 밀접한 급식·피복 분야에 대한 다양한 개선사항들이 요구됨에 따라, 장병들의 향상을 위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동안 군 자체조사로 이뤄지고 있던 급식과 피복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현역장병을 포함한 입대 예장자와 예비군 등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군의 의뢰를 받은 외부 전문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군의 특성을 반영한 급식과 피복 만족도 조사모델을 연구·개발해, 활용 가능한 조사체계를 정립했다.

    전문기관에 의해 정립된 만족도 조사체계는 기존 단순 만족도 조사에서 나아가, 속성 분류에 따른 품류별 만족도와 신규·개선품에 대한 설문항목별 만족도, 대표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최적 표본 수 산정도 함께 실시된다.

    국방부는 이번 만족도 조사가 현역장병 뿐 아니라, 입대 예정자와 예비군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군 급식과 피복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한기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새롭게 정립된 급식·피복 분야 만족도 조사체계로 인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사회발전 수준에 맞는 질 높은 급식과 피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식과 피복에 대한 장병들의 체감만족도와 국민들의 대군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