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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자골프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셋째 날 한국의 양희영(26)이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대주 최운정(25·볼빅)도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으로 '껑충' 도약했다.

    최운정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계속된 제70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를 적어냈다. 이로인해 최운정은 오전 6시 현재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반 9개 홀을 끝내고 8언더파 단독 선두인 양희영(26)과는 6타 차. 

    최운정은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 올해 롯데 챔피언십과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LPGA  투어 선수들 중에서도 성실파로 정평이 나 있는 최운정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 모범 선수상인 '윌리엄 앤 마우지 파월(William and Mousie Powell)'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 양희영이 전반 9개홀을 끝낸 가운데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