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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정호ⓒMLB홈페이지
    ▲ 강정호ⓒMLB홈페이지

    강정호는 주전 4번타자인 스탈링 마르테와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이 부상으로 빠진 뒤 둘의 공백을 동시에 메우는 중책을 맡았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3경기 연속 강정호를 4번타자 겸 3루수로 낙점했다.

    강정호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과시하며 일말의 우려를 씻어냈다. 피츠버그 전문 칼럼니스트인 봅 스미직은 이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허들 감독은 4번 자리에 강정호를 선택했고, 강정호는 2경기에서 모두 결정적 안타를 날렸다. 앞으로도 클린업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없는 피츠버그 타선은 상상하기 어렵다. 강정호가 중심타선, 그것도 팀 타격의 기둥인 4번타자로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정호(28) 없는 피츠버그 타선은 상상하기 어렵다. 강정호가 중심타선, 그것도 팀 타격의 기둥인 4번타자로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2루타 1개)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신시내티전 이후 12경기만의 멀티히트다. 시즌 타율도 0.259에서 0.263으로 올랐다. 무엇보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으로 안타를 때려낸 뒤 공이 굴절된 틈을 타 2루까지 내달리는 적극적 베이스러닝과 투지가 돋보였다. 피츠버그의 5연승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다.

    강정호는 주전 4번타자인 스탈링 마르테와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이 부상으로 빠진 뒤 둘의 공백을 동시에 메우는 중책을 맡았다..

    그는 이날 경가에서 2회말이 압권이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으로 안타를 때려낸 뒤 공이 굴절된 틈을 타 2루까지 내달리는 적극적 베이스러닝과 투지로 피츠버그의 5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과시하며 일말의 우려를 씻어냈다. 피츠버그 전문 칼럼니스트인 봅 스미직은 이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허들 감독은 4번 자리에 강정호를 선택했고, 강정호는 2경기에서 모두 결정적 안타를 날렸다. 앞으로도 클린업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