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이 지역구 보건소를 찾아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데일리
    ▲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이 지역구 보건소를 찾아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데일리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최근 대구에서 첫 번째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을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달서구보건소와 성서보건지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홍지만 의원은 19일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에는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없지만 만에 하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직접 지역 보건소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에 철저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좌진, 조홍철 대구시의원, 김화덕 달서구의원, 안대국 달서구의원과 함께 보건소를 둘러본 홍지만 의원은 달서구 메르스 방역대책 본부장인 이태훈 달서구 부구청장과 허재웅 달서구보건소장의 현황 보고를 받은 뒤 방역대응 및 지원상황 점검과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지만 의원은 현황보고에서 "대구에서 메르스가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방역체계 구축 및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메르스 여파로 '2015 와룡 단오민속축제'가 취소되는 등 각종 행사의 취소 또는 연기로 지역의 소상공인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니, 소상공인 자금지원과 내수진작 등 지역경제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지만 의원은 대구에서 메르스가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 12일에 "참외, 수박 등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제철과일이 메르스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고, 과수농가도 살릴 수 있다"며 제철과일 먹기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