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사령관, 지난달 27일 취임한 후 가장 먼저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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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에서 해리 해리스 미국 신임 태평양사령관을 접견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취임인사 및 주한미군부대 첫 방문을 위해 방한했다. 지난달 27일 취임한 해리스 사령관은 취임 이후 가장 먼저 한국을 찾았다.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을 당시 전임 태평양사령관인 새뮤얼 라클리어 사령관이 배석한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해리스 사령관에게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테런스 오샤너시 미7공군사령관, 버나드 S 샴포 미8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