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책 사업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희진 영덕 군수(사진 왼쪽)ⓒ영덕군 제공
    ▲ 국책 사업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희진 영덕 군수(사진 왼쪽)ⓒ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 이희진 군수가 여름철 우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관내 국책 사업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관계자들과 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3일 안전관리와 우수기를 대비해 관내 고속도로, 철도건설문화재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사업 현장을 방문, 공사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우곡리 피암터널의 상부 대절토 사면부 깎기 작업을 시공하고 있는 철도 5공구(GS건설) 건설현장에서는 시공중인 사면부 아래쪽에 밀집주거지역인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토사 붕괴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호우로 인한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상예보에 따라 인력 및 장비를 비상 대기하는 등 유사시 대비책도 세워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곡리 대절토 사면부 절취사업은 총 길이 200m의 완경사로 소단부가 20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현재 공정율은 20%로 집중호우로부터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말까지 10개소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관리에 대해 기관장이 직접 챙기는 만큼 현장에서도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국책사업이 지역경기 활성화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