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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팀원들과 훈련을 하면서 강정호가 보여준 발차기에 웃는 팀원들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1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를 앞두고 피츠버그 강정호가 동료들 앞에서 발차기를 선보였다.

    앞서 '태권도의 나라' 한국의 발차기는 과거 박찬호 선수가 경기 중에 선보여 논란이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강정호 넉살도 좋다", "강정호 발차기 귀엽다", "강정호 장난꾸러기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의 이름이 명단에서 빠졌다. 강정호 대신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가 3루수와 유격수로 복귀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 출전이 예상됐으나 강정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9회초 1사 3루의 동점을 만들어 내는 등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조디 머서의 우익수의 붕 뜬 공으로 인해 3루 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2-3으로 패했다. 

    [피츠버그 강정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