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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28)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Pittsburgh Pirates)는 3-0의 승리를 거둬 4연패를 탈출했다. 연패에서 벗어난 피츠버그는 18승 20패가 됐고 6연승이 끊긴 시카고 컵스는 21승 16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9회말 수비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사에서 6번 호르헤 솔레어의 유격수 옆 타구를 잡아 1루로 넘겨줬지만 송구의 정확하지 않아 실책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후속 타자들을 잘 막아내 강정호의 실책이 실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강정호는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고, 그의 타율은 종전 0.299에서 0.300으로 상승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피츠버그 강정호 주춤했어도 3-0으로 이겼네", "피츠버그 4연패 드디어 탈출했네", "피츠버그 강정호 타율 소폭상승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츠버그 4연패 탈출, 사진=피그버그 파이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