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시간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방안 논의
  • ▲ 중국 호남성 창사시 위옌관칭(袁觀淸)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이 남유진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구미시 제공
    ▲ 중국 호남성 창사시 위옌관칭(袁觀淸)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이 남유진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구미시 제공

    중국 호남성 창사시 위옌관칭(袁觀淸) 인대주임 일행이 경북 구미시와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하기위해 남유진 시장을 예방했다.

    지난 12일 구미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 창사시 위옌관칭(袁觀淸)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한국의 시의회 의장 격) 일행(10명)이 1박2일의 일정으로 남 시장과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도시간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창사시 인대주임은 이날 남 시장과의 면담에서 “구미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양도시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구미시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에 이렇게 방문하게 돼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남 시장은 “창사시와 자매결연 후 창사시를 3차례 방문했는데 매번 창사시의 변화에 놀랐다”며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창사시에서, 15주년 기념행사를 구미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그동안 양 도시는 문화, 스포츠, 청소년교류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방문단과 기념촬영ⓒ구미시 제공
    ▲ 방문단과 기념촬영ⓒ구미시 제공

    김 의장은 양도시간 우호결연을 토대로 향후 양의회간에도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창사시 대표단 일행은 이날 남 시장과 김 의장 예방에 이어, 박대통령생가 등 구미지역 발전상을 둘러봤다.

    한편 구미시와 창사시는 ’98년 10월 19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한·중 관계의 가장 모범적인 자매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