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 제221회 임시회 개회, 11일까지 5일간 일정

경북 고령군의회가 지난 7일 제22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14년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배영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된 ‘고령군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아울러 비활동 자원봉사자의 참여율을 높여 일반주민의 자원 봉사자 등록을 유도하는 등 신규 자원 봉사자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지난달 29일 고령군 나선거구 재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박주해 의원이 군의회 회의규칙 제5조에 의거 선서 및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달호 의장은 지난 4월 개최된 ‘대가야의 융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대가야체험 축제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한 노고를 격려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름철 용수확보 등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특히 5월은 가족을 생각하는 ‘가정의 달’로 어르신을 위한 경로행사 등이 많은 행사가 계획돼 있다며, 사소한 것까지 잘 살펴서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보다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