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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야의 '뮤콘드라마(뮤지컬 콘서트 드라마)'가 벌써부터 매진 행렬을 보여 화제다.
가수 마야(40·김영숙)가 직접 쓴 자전적 로드 에세이 <나 보기가 역겹다(그러기에 아직 늦지 않았어)>가 '뮤콘드라마(뮤지컬 콘서트 드라마)'로 무대에 오른다.
<나 보기가 역겹다>는 마야가 6년 전 람사르습지를 오토바이로 탐방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속내 등을 에세이로 엮어낸 것. 이 책에선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부터 아찔했던 데뷔 순간, 전성기를 구가하던 모습까지 다양한 '인간 김영숙'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뮤콘드라마 <나 보기가 역겹다>는 마야의 가수 인생을 녹여낸, 화제의 동명 에세이를 극화한 작품. 이번 공연은 뮤지컬, 연극, 콘서트를 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마야의 공연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문화 동창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화 동창회'는 중장년 관객들이 친구들과 공연을 관람한 뒤 마야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 받고 스타들과 인증샷을 남기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으로 '바쁜 삶'을 보상받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뮤콘드라마 <나 보기가 역겹다>는 앞서 공개된 홍보 영상에서 이국주, 컬투, 강남, '럭키제이' 제시, 전현무, 신보라, 이영자, 김광규, 태진아 등 다수의 인기 스타들이 헬멧을 착용하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같은 각계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5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나 보기가 역겹다>는 예매표가 동이나는 등 벌써부터 빅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전언.
특히 7년 만에 발표하는 마야의 새 앨범 수록곡들을 미리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이번 작품은 히트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하광훈이 총 예술 감독을 맡았으며, '마리아 마리아', '명성황후', 연극 '햄릿 The Actors' 등으로 유명한 최무열 감독과 성천모 연출가가 공동 연출했다.
마야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진아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