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전 마지막 모의고사
  •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뉴데일리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11일 아랍에미리트와 평가전을 가진다. 국제축구연맹 순위(FIFA Ranking) 68위인 아랍에미리트는 호주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8강에서 아시아 강호 일본(FIFA Ranking 50위)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국제축구연맹 순위 57위의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와 총 18번 대결을 펼쳤다. 11승5무2패로 아랍에미리트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시작하기 앞서 아랍에미르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러시아 월드컵(2018년 6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에 출전하기 위해 아시아 40개국이 오는 6월11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맞대결을 펼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아시아 40개국을 8개조로 나눴다. 각 조 1위와 각 조 2위 중 성적이 우수한 4개팀 등 총 12개 팀은 4.5장의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다시 한 번 더 맞대결을 펼친다. 

    이란(FIFA Ranking 40위), 일본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국제축구연맹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해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에서는 이란, 일본, 한국을 비롯한 3强과 호주(FIFA Ranking 63위), 아랍에미리트 등 신흥 2强이 4.5장의 월드컵 본선행 티켓(Ticket)두고 박빙을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에는 총 32개국이 참가한다. 개최국인 러시아가 자동 출전하기에 총 31장의 진출권을 두고 전 세계 축구대표팀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유럽이 가장 많은 13장, 아프리카가 5장, 아시아와 남미가 4.5장, 북중미가 3.5장, 오세아니아가 0.5장을 국제축구연맹을 통해 배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