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펼치는 럭비 A매치 2015년 첫 경기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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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럭비국가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일본과 18일 정오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일전 성사는 한국, 홍콩, 일본 등 3개국이 2015 아시아럭비챔피언십에 참가하면서 가능해졌다. 아시아럭비챔피언십은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총 35일에 걸쳐 열린다.

    남자럭비국가대표팀은 정형석 감독을 필두로 서천오(국군체육부대) 코치와 일본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광식, 박순채 등의 선수들과 국내 실업 팀 및 대학 팀의 선수들 30명이 필승으로 뭉쳐 지난달부터 문경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표선수단 중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일본 킨테츠의 소속으로 활동하던 신동원 선수로 좋은 신체조건과 체력이 뒷받침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럭비는 지난해 아시아럭비챔피언십에 참가해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2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의 최대 목표는 아시아 정상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