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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 '소년 파르티잔'으로 선정됐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5)가 오는 30일 개막해 5월 9일까지 10일 동안 ‘영화의 거리’ 및 전주종합경기장, CGV전주효자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년 파르티잔'은' 선댄스영화제가 주관하는 장편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완성됐으며, 파시즘과 폭력에 대해 다루는 우화 형식의 작품.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의 장편 데뷔작으로 프랑스 국민배우 뱅상 카셀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아리엘 클레이만은 선댄스영화제에서 다수의 단편작품으로 사랑을 받은 감독으로, '선댄스 키드'라고도 불린다. 그의 첫 장편데뷔작을 선보이게 돼 기대된다"고 밝혀 개막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세계 47개국 200편(장편 158편·단편 20편)을 상영하며, 상영 또한 420여 회차가 넘는다. 4월 14일 개막식 티켓 예매를 시작으로 16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상영작 티켓 예매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주국제 영화제 가고 싶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 기대돼", "전주국제영화제 200편이 넘는 상영작 역대 최고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사진=영화 '소년 파르티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