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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 정명공주가 영창대군의 죽음을 암시하는 복선을 드러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정명공주(허정은)가 산책을 갔다가 태양을 보고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명공주는 자주 악몽에 시달렸으며, 급기야 산책을 하던 도중 "태양이 너무 뜨겁다"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어머니 인목대비(신은정)은 정명을 피접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자리에 누운 정명공주는 "뜨겁다"라는 말을 반복했고, 이는 영창대군의 미래를 예언한 것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긴강감을 자아냈다.  

    한편 영창대군은 9살의 어린나이에 역모죄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역사 속의 실존인물이다. 드라마 '화정'에서는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화정' 정명공주 영창대군 죽음 예언, 사진=MBC '화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