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란색 유니폼이 호주, 흰색 유니폼이 독일 축구대표팀이다.ⓒ호주축구협회
    ▲ 노란색 유니폼이 호주, 흰색 유니폼이 독일 축구대표팀이다.ⓒ호주축구협회

    【뉴데일리 스포츠】지난해 월드컵 우승국, 독일이 '아시아 신성' 호주와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해 화제다. 

    독일은 26일(한국시각) 호주를 초대해 평가전을 벌였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은 후반 36분까지 1대2로 호주에 끌려갔다. 독일의 포돌스키의 극적인 동점골이 독일의 체면을 살렸다.

    독일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반 17분 마르코 로이스가 케디라의 측면 크로스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했다. 호주의 반격은 거셌다. 호주는 전반 40분 동점골과 후반 5분 역전골을 연속해서 기록하며 후반 35분까지 독일의 공격을 막아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이 안방에서 FIFA 랭킹 65위의 호주를 상대로 패배를 당할 위기에 빠진 순간 독일의 포돌스키가 등장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안드레 쉬얼레와 포돌스키는 독일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는 동점골을 합작했다. 후반 36분, 안드레 쉬얼레의 어시스트를 포돌스키가 골로 연결한 것이다. 

    호주와 찝찝한 평가전을 치른 독일은 30일 조지아와의 2016년 유로대회 예선 D조 5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