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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하는 배우 김소현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소현은 지난 2012년 12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올 해 8편의 작품을 했다"며 "그 중 2편에서 악역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를 품은 달'에서 세 남자(여진구 임시완 이민호)의 사랑을 받는 김유정과는 반대로 나는 그런 장면이 없어서 외롭게 느껴지기도 했다"며 "노력하지 않아도 김유정을 미워하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소현은 "선배님들이 '악역은 나쁜 말을 많이 듣는 게 좋다'고 하셨다"며 "반응을 보니 거의다 내 악플이었다. 역할을 잘 해낸 것 같아 악플을 읽을 때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소현의 과거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소현 정신력 대단하다", "냄새를 보는 소녀 김소현 기대되네", "냄새를 보는 소녀 김소현 이번에는 무슨 역할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초감각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이끌어가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이어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된다.
['냄새를 보는 소녀' 김소현 과거발언, 사진= SBS '강심장'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