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도부, 정승 후보 '지원사격'
  • ▲ 정승 후보(전 식약처장)이 지난달 4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 정승 후보(전 식약처장)이 지난달 4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26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 서구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정승 후보 지원에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포함한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29 재보선 승리를 위한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원연수를 겸해 개최되는 '필승결의대회'는 당의 정책을 설명하고 정 후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로 결의대회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정승 후보를 비롯해 김무성 대표, 이군현 사무총장, 이정현 최고위원 등 새누리당 주요당직자와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대회에서 광주 서을 재보선의 중요성에 대해 당원들에게 설명하고, 정 후보와 당원들을 격려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윤세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번 서구을 보궐선거는 정승 후보 영입 등 새누리당에게 희망이자 기회"라며 "필승결의대회는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당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이번 '필승결의대회'는 야권의 대표 중심지인 광주에서 새정치연합과 무소속 천정배 후보간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제2의 이정현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