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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자동차 부품 정비 가격 부풀리기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20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수입차 부품을 사서 정비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3일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은 지난 한달간 수입차 부품 판매량이 지난해 4월보다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매자 연령별 증가율에선 20대가 150%로 1위였다.

    수입차의 핵심 수요층인 50대의 부품 구매도 지난 1년 사이 79%나 폭등했고, 30대와 40대에서도 각각 28%, 19%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에어컨 필터·오일 필터 등 필터류가 가장 많이 팔렸다. 엔진부품·앞유리 청소용품·전기장치류 등이 뒤를 이었다. 더수입차 필터류와 배터리 판매량도 1년 만에 각각 67%, 80% 급증했다.

    스스로 정비족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스로 정비족 급증 어쩌다 저렇게까지", "스스로 정비족 급증 부품업체는 반성해야..", "수입차 바가지 횡포 대책마련이 시급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스로 정비족 급증, 사진=럭스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