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인간'이 결국 폐지 수순을 밟는다. 

    지난 20일 KBS 측 관계자에 따르면 '투명인간'이 오는 4월 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투명인간'은 출연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함께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야심차게 방송을 시작했다. 선선한 포맷과 강호동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 수준의 저조한 시청률로 '투명인간'은 20일 예정된 녹화가 취소됐으며, 결국 3개월 만에 종영하게 됐다.  

    이에 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등 출연진의 노력이 빛을 보기도 전에 폐지 결정이 나면서 성급한 결정이 아니냐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투명인간'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투명인간 폐지 너무 아쉽다", "투명인간 폐지 성급한 결정같다", "투명인간 폐지 반대 운동을 펼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투명인간 폐지, 사진 출처= KBS2 '투명인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