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 등 외교사절단이 카타르에서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뉴데일리
    ▲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 등 외교사절단이 카타르에서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뉴데일리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구리시 당협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지난 1일부터 9일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방문하는 중동 4개국 순방일정을 마치고 9일 오전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언대로 이번 순방 결과 보따리가 꽤 풍성하다는 평가다. 중동지역과 심리, 물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정치, 경제적 협력의 발판을 마련해서다.

    박창식 의원은 "이번 중동 4개국 순방에서 한국과 중동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중동에서 한국을 재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박 의원이 문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적극 살렸다는 것이다.

    박창식 의원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는 1973년의 1차 오일쇼크로 국가 부도의 위기를 중동건설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제1차 중동 붐'을 맞은 바 있다"며 "현재의 우리나라는 그 시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윤택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금에 안주할 경우 근시일 내에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한류'를 지구촌 사람들이 사랑해주고 있는 지금, 이를 활용해 '제2의 중동 붐'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박창식 의원은 이러한 한류(韓流)가 중동지역까지 확산되고,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기에 각 분야의 경제협력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박창식 의원을 비롯한 사절단이 그랜드모스크를 방문, 각종 문화 공연 등의 관람을 통한 중동과의 쌍방향 문화교류를 할 수 있어서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됐다는 후문이다.

    박창식 의원은 "이러한 성과들 외에도 중동에서 문화 및 교육 등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으며, 구리시와 같이 자원이 없는 중소도시 발전을 위한 '씨앗'을 뿌리고 향후 그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중동에서의 경험을 바탕삼아 실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박근혜대통령 일행의 사우디 국립박물관 및 마스막요새 방문. ⓒ뉴데일리
    ▲ 박근혜대통령 일행의 사우디 국립박물관 및 마스막요새 방문.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