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성철 디지스트 총장 취임식이 9일 오전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열린 가운데 신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디지스트 제공
    ▲ 신성철 디지스트 총장 취임식이 9일 오전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열린 가운데 신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디지스트 제공

    신성철 디지스트(DGIST) 제2대 총장 취임식이 9일 오전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 총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적인 학부과정과 6개 대학원 융복합 전공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연구부의 실적 및 분위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구성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정부, 국회, 대구시 및 경북도 관계자들과 시‧도민들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도 감사하며 디지스트가 초일류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신 총장은 이날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디지스트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무학과 단일학부의 혁신적 학부과정 완성,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 대학원전공 정착, 특화센터 중심의 연구부 운영, 기술출자기업 활성화 등 7대 핵심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신 총장은 “개척정신, 창조정신, MVP정신을 디지스트 정신으로 삼고 소통, 감사, 배려를 디지스트의 문화로 정착시켜 ‘작지만 강한 대학’, 디지스트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고체물리학 석사학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재료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자성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디지스트 초대총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