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마지막 1년, 내달 31일 대표팀 은퇴식
  • ▲ 차두리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 차두리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은퇴를 예고한 FC서울의 차두리(35)가 내년에 독일로 출국해 지도자 자격증을 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는 20일 독일의 한 축구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은퇴 후 독일로 돌아가서 지도자 자격증을 따고 싶다"며 "나중에 지도자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축구를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독일과 영국에서 11년간 선수 생활을 했기에 독일어·영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는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75경기에 나섰다. 차두리는 2015년 FC서울에서 마지막 1년을 보낸 후 은퇴할 예정이다. 

    한편, 내달 31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차두리의 대표팀 은퇴식이 열린다.